'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2025.02.06.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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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오늘(6일) 파주시 관계자는 YTN에 "김가영 씨가 오늘 자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라고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파주시청 공식 SNS 채널에 ‘파주 관광 날씨는 오늘도 맑음’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앞서 김가영은 전날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김가영은 최근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기상캐스터 등과 후배인 고(故) 오요안나를 비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지난 2021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던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지난 27일 유서가 공개되면서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었다.

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MBC는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가영 기상캐스터 SNS]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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