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측, 안규백·한병도 무고로 맞고소 예고

김용현 측, 안규백·한병도 무고로 맞고소 예고

2025.02.06.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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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내란 진상규명 국조특위 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사 한병도 민주당 의원을 맞고소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다음 주 국회가 예고한 국회 모욕죄 고발에 대해 무고와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안 의원과 한 의원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관련된 수사나 재판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않는 기관이라며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남용해 특정 개인을 향해 강제로 소환하는 발상은 국회의 패악질을 스스로 증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조특위는 어제 (5일) 동부구치소에서 현장 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실시한 가운데, 국조 특위는 김 전 장관을 포함한 불출석 증인에 대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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