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MBC, '오요안나 사망' 책임감 갖고 진상파악해 필요한 조치 다해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 사망 사건에 대해 MBC가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올해 처음 개최한 기관장 회의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관할인 서울서부지청에도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 직원이 장래가 유망한 청년들이 부조리한 근무환경으로 직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오 씨가 숨지기 전 동료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