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국회 철수는 내 판단...상부 지시받지 않아"

곽종근 "국회 철수는 내 판단...상부 지시받지 않아"

2025.02.06.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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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비상계엄 당시 상황 종료 후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군 병력의 철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황이 종료된 이후 특전사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했는데 증인 판단으로 철수를 지시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이 비화폰으로 자신에게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와 자신이 국회와 선관위 3곳, 민주당사, 여론조사 기관의 임무를 정지하고 보고한 뒤 철수가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4차 변론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김용현 전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을 즉시 불러 철수를 지시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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