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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한 의혹을 받는 고 구본무 LG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다음 달 18일 두 사람의 첫 공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 대표는 아내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게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제공해 1억여 원대 부당이득을 거두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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