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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낮 12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4층 난간에 50대 남성이 올라갔다가 3시간 만에 내려왔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주민으로 가정불화 때문에 난간에 올라갔다가 경찰 설득 끝에 스스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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