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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관철동에 있는 주점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건물 다른 식당까지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8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튀김유를 장시간 방치했다가 과열돼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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