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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사기를 벌여 천 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3달 만에 116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총책 A 씨와 변호사 B 씨 등 12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가치 없는 '스캠코인'을 가치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스캠코인'을 상장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거래소에 상장한 뒤, 시세조종 프로그램과 허위백서 등을 이용해 국내 대형거래소에 곧 상장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변호사 B 씨는 유튜브 경제 채널에 출연해 코인 전문가로 행세하거나, 향후 수사에 대비해 범죄 수익 세탁 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코인 판매금이 입금되면 곧바로 현금으로 세탁해 나눠 가진 뒤 고가의 외제차 구매과 유흥비 등에 탕진했는데, 검찰은 차량과 임대차보증금 등 일부를 추징 보전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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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스캠코인'을 상장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거래소에 상장한 뒤, 시세조종 프로그램과 허위백서 등을 이용해 국내 대형거래소에 곧 상장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변호사 B 씨는 유튜브 경제 채널에 출연해 코인 전문가로 행세하거나, 향후 수사에 대비해 범죄 수익 세탁 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코인 판매금이 입금되면 곧바로 현금으로 세탁해 나눠 가진 뒤 고가의 외제차 구매과 유흥비 등에 탕진했는데, 검찰은 차량과 임대차보증금 등 일부를 추징 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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