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필수의사제' 지자체 공모...수당·주거 지원

복지부, '지역필수의사제' 지자체 공모...수당·주거 지원

2025.02.10. 오후 2: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보건복지부는 내일(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 4곳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소아과 등 필수과 의사가 지역에 살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하도록, 정부는 수당을, 지자체는 주거 혜택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에 포함됐던 내용으로 지역의 의사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지자체 4곳에서 8개 과목 전문의 96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상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입니다.

정부는 이들에게 월 400만 원의 근무수당을, 지자체는 주거와 교통, 연수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