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여인형, 김용현 변호인과 수차례 접견 후 침묵? [앵커리포트]

이진우·여인형, 김용현 변호인과 수차례 접견 후 침묵? [앵커리포트]

2025.02.10.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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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인과 수차례 접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에 따르면, 여인형 전 사령관은 증인 출석 전날인 지난 3일을 포함해 모두 4차례, 이진우 전 사령관은 모두 2차례 김용현 전 장관 측의 고영일 변호사와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국회와 헌재에서 증언과 답변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이 접견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특히 이진우 전 사령관은 변호인을 제외한 자의 접견이 금지된 상태인데요,

고영일 변호사는 사령관들 접견 사유를 '변호인이 되려는 자'로 기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변호인이 되려는 변호사의 접견교통권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에서 보장하는 불가침의 권리"라면서 "앞으로도 사령관들의 명예와 권리 보호를 위해 변론 제공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한 공식 언급을 아끼고 있는데요, 다만 증인 회유보다는 현역 사령관 신분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유튜브에 참여한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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