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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인천에서 넘어진 차량을 맨손으로 일으켜 세워 운전자를 구조한 경찰과 시민들의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인천 차이나타운 인근의 한 도로.
3차로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시도하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오던 소형 용달차를 들이받습니다.
용달차는 반 바퀴 돌더니 그대로 쿵 쓰러집니다.
'쾅'하는 소리에 사고 현장으로 뛰어간 경찰들!
하지만 현장에 달려온 건 경찰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우연히 사고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쓰러진 차량을 세우려고 힘을 모읍니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금세 차량을 일으켜 세워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고요.
찰과상을 입은 고령의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사이, 사고 차량을 옮겨 보려는 경찰들.
차는 뿌연 연기만 내뿜을 뿐 꿈쩍도 않는데요.
혹시나 모를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들은 맨손으로 차를 밀기 시작했고요.
안전한 자리로 차를 옮기고 나자 어지럽던 도로도 평화를 찾습니다.
사고 순간, 사방에서 뛰어와 묵묵히 구조를 돕고 사라진 시민들에게 경찰도 거듭 감사를 전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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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차는 반 바퀴 돌더니 그대로 쿵 쓰러집니다.
'쾅'하는 소리에 사고 현장으로 뛰어간 경찰들!
하지만 현장에 달려온 건 경찰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우연히 사고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쓰러진 차량을 세우려고 힘을 모읍니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금세 차량을 일으켜 세워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고요.
찰과상을 입은 고령의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사이, 사고 차량을 옮겨 보려는 경찰들.
차는 뿌연 연기만 내뿜을 뿐 꿈쩍도 않는데요.
혹시나 모를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들은 맨손으로 차를 밀기 시작했고요.
안전한 자리로 차를 옮기고 나자 어지럽던 도로도 평화를 찾습니다.
사고 순간, 사방에서 뛰어와 묵묵히 구조를 돕고 사라진 시민들에게 경찰도 거듭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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