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尹 검찰총장 임명한 것 두고두고 후회" [앵커리포트]

문재인 "尹 검찰총장 임명한 것 두고두고 후회" [앵커리포트]

2025.02.10.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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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 국민께 송구하다는 언론 인터뷰를 했습니다.

내용 보실까요?

당시에 문 전 대통령 본인과 조국 민정수석이 검찰개혁에 너무 '꽂혀 있었달까 그래서'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선택했는데 그 순간이 두고두고 후회가 됐다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 탄생하게 된 단초가 된 건 검찰총장 임명이지만 더 유감스러운 건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라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더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기려면 좀 더 포용하고 확장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지금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없는데, 그럴수록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친명계-비명계 갈등과 무관치 않아 보이죠.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오늘,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않고 대선에 나서면 굉장한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친명계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비명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후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김경수 / 전 경남도지사(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복당 이후에 이재명 대표랑 전화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도 우리 당이 좀 더 다양한, 다양성이 구현되는 그런 당이 돼야 하는데 지금 요즘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다. 그리고 이걸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대표나 당 지도부 몇 명의 생각 가지고 풀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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