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MBC 오요안나 사건에 "제도 개선해야"

인권위원장, MBC 오요안나 사건에 "제도 개선해야"

2025.02.10.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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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프리랜서 대다수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취급돼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한다면서

프리랜서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인권위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 씨는 유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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