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민 행안부 장관 참고인 소환 조사

검찰, 이상민 행안부 장관 참고인 소환 조사

2025.02.10.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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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 지시를 전달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이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될 무렵,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조치상황을 확인하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경찰에서 단전, 단수 지시가 있으면 협조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 사건을 재이첩한 가운데, 검찰은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부를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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