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콧속 조류독소 민관학 공동조사 추진

공기 중·콧속 조류독소 민관학 공동조사 추진

2025.02.11.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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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현상으로 인해 공기 중이나 사람의 콧속에 조류 독소가 존재하는지 또 이로 인한 인체 영향에 대한 공동조사가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최근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콧속 조류 독소 검출과 관련해,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 학계가 함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류 독소는 주로 물을 마시거나 수영 등 물속 활동을 할 때 인체로 유입됩니다.

앞서 환경단체는 지난 2022년 여름 낙동강 녹조가 심해지자 이 지역 공기에서 조류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들이 낙동강 인근 주민 2명 중 1명의 콧속에서도 신경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조류 독소의 공기 중 검출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콧속 독소는 조사한 적이 없다며 공동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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