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 오요안나 사망 관련 MBC 특별근로감독 착수

노동부, 고 오요안나 사망 관련 MBC 특별근로감독 착수

2025.02.11.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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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숨진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와 관련해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근로감독팀은 오늘(11일) 오후 현장에 도착해 감독을 시작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MBC 측에 자체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했지만, 최근 유족이 불참 의사를 표명한 데다가 오 씨 외에 추가 피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좀 더 신속하게 감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현재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해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따져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MBC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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