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병 진료비 5조6천억 원...5년 사이 19%↑

치매를 포함한 노인성 질병 진료비가 최근 5년 사이 19%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4개 노인성 질병 급여비는 지난 2023년 5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9년의 4조6천억 원과 비교해 19.3%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여비는 2조9천억 원으로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전체 노인성 질병 진료비는 6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 인구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해, 지난 2016년과 비교해 8년 만에 46% 증가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