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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지인인 40대 여성 B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오산시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9억 3천5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2020년 4월부터 약 2년 동안 A 씨의 차량에 14번가량 동승해 2억 6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대부분이 교통법규 위반자 대상이었는데, 특히 전체 범행의 77%가 진로 변경 사고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전기세가 밀리면서도 지인에게 돈을 빌려 150만 원가량의 보험료를 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보험사는 모두 13곳으로, 금융감독원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87건의 범행을 입증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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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2020년 4월부터 약 2년 동안 A 씨의 차량에 14번가량 동승해 2억 6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대부분이 교통법규 위반자 대상이었는데, 특히 전체 범행의 77%가 진로 변경 사고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전기세가 밀리면서도 지인에게 돈을 빌려 150만 원가량의 보험료를 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보험사는 모두 13곳으로, 금융감독원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87건의 범행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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