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추가 기일 여부 미정"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추가 기일 여부 미정"

2025.02.12. 오후 1: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추가 기일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 지정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변론이 종결될 경우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위한 기일이 별도로 정해질지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닌 만큼 재판부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한 증인 강의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3명에 대한 채택 여부 역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에서 지난 10일 자로 김지민 변호사를, 또 오늘 자로 전병관·배진혁 변호사를 추가 선임해 대리인이 모두 22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는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예정돼 있다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선 구인 가능성이 없다며 신문을 진행하지 않을 거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는 이틀 전 변론 기일을 마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에 관한 권한쟁의심판의 선고 기일은 재판관 평의에서 논의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