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인재양성 중심지, 어디? 전국 최초 AI 교육 조례안 발의

대한민국 AI 인재양성 중심지, 어디? 전국 최초 AI 교육 조례안 발의

2025.02.12.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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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2월 1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자취 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심홍순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심홍순):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네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심홍순: 네 반갑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양 출신 일산 3동 주엽 1·2동 대화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심홍순 의원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따뜻하게 잘 챙겨 입으셔야 합니다. 오늘 이렇게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반갑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네 의원님 반갑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미래 과학 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신데요. 이 위원회가 이번 후반기에 신설된 상임위잖아요?

◇심홍순: 네 맞습니다.

◆박귀빈: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있고요. 새로 생긴 상임위의 활동은 지금 어떻습니까?

◇심홍순: 경기도의회가 이제 11대 후반기가 벌써 6개월이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상임위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정비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서 빠르게 자리 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저희 위원회가 다루는 분야는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 산업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다 보니까 변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그래서 단순히 현안을 검토하는 걸 넘어서 경기도가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전문가들 간 논의도 하고 관련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이게 정말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인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던 것 같은데요. 신생상임위지만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의원님 신생 상임위원회 미래 과학 협력 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으셨잖아요. 어떻게 신설된 상임위원 부위원장을 맡으셨을까요?

◇심홍순: 글쎄요. 저한테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차원에서 부위원장직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여튼 새로 맡은 상임위라서 정말 열공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그러실 것 같은 게 요즘에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 산업이 가장 주목받는 분야잖아요. 그래서 앞서도 말씀하셨지만 책임감이 엄청나다는 그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보니까 의원님이 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미래 인재 양성 조례안도 발의하셨어요. 이 조례안을 발의하셔서 부위원장이 되셨나 봐요. 어떤 내용입니까?

◇심홍순: 인공지능이 이제는 산업뿐만이 아니라 교육·의료·교통과 같은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정작 이를 개발하고 활용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지원 체계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경기도가 최초로 인공지능 미래 인재 양성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기도가 체계적인 AI 인재 양성 계획을 세우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청년들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을 위해 AI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도 했습니다. 누구나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죠. 이 조례를 통해서 경기도가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AI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박귀빈: 전국 최초의 관련 조례안인 건데요. 인공지능 미래 인재 양성 조례안 어떻게 이런 조례안을 발의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셨던 거예요 평소에도 좀 많이 관심이 있으셨나 봐요?

◇심홍순: 요즘 하도 전 세계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요즘 AI에 관련된 관심도가 많이 높아지면서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 좀 하고 있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AI 관련된 미래 교육에 대한 인재가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데 이거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 될지에 대한 양성 과정이 아직 없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한테 많이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좀 드려야 되겠다는 취지에서 경기도에서 최초로 발의하게 됐습니다.

◆박귀빈: 그럼 도 내에서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심홍순: 네 맞습니다.

◆박귀빈: 그럼 경기도하고도 관련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셨겠네요?

◇심홍순: 당연하죠. 이번 조례안을 통해서 경기도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건데요. 단순히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서 경기도 전역에서 체계적인 AI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 남부 판교에 AI 캠퍼스가 개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경기 북부에도 AI 캠퍼스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고요. 캠퍼스들은 AI 교육과 연구 또 산업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청년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기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 실천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경기도가 AI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귀빈: 네 앞서도 말씀하셨지만 AI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이고 전 세계적인 주 대세 흐름이 됐잖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 중국 스타트업의 딥시크 이게 고성능 저비용 AI라고 하던데요. 돌풍이 좀 났습니다. 이렇게 확 왔다 갔잖아요. 우리나라도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떻습니까?

◇심홍순: 네 그렇습니다. 최근 중국의 딥시크 같은 고성능 저비용 AI가 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사실 AI 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분야라서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한정된 나라가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적은 비용으로 그리고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강점이 많은 분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한 반도체 기술과 또 AI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결합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경기도에서도 AI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고성능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비용이 많이 드는 국가만 AI 패권 경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박귀빈: 네 그래서 AI 인재 양성도 필요하고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고 그 말씀을 해 주신 건데요. AI 산업이 발전하면 또 고민해야 할 부분이 이면에서 생길 수 있는 정보 격차의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AI를 잘 활용하는 계층이 있겠고 또 반대로 잘 활용할 수 없는 또 계층이 생길 텐데 정보 격차 문제가 굉장히 커질 것 같거든요. 이런 부분은 좀 어떤 방안으로 해소할 수 있을까요?

◇심홍순: 네 맞습니다. 그 정보 격차 문제는 AI 발전 속에서 반드시 해결을 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또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이번 조례에도 AI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을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한 내용으로 포함을 시켰습니다. 현재 AI 교육 인프라가 주로 경기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에는 경기도 북부에도 AI 캠퍼스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 도민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배울 수 있고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도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AI 산업을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도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이 있는 교육과 지원을 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도민을 위해 AI 환경을 만드는 데 저도 경기도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신데 최근에 이 위원회에서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도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 보고회가 열렸다면서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됐을까요?

◇심홍순: 네 최근에 이제 우리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도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 보고회가 필요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해서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서 행정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안들이 많이 논의되었는데요. 예를 들어서 AI 기반의 민원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서 도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자기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이런 정책 결정 지원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돕는 방법도 많이 논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의 도입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서 도민들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의원님 지역구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고양시 일산이 지역구시네요.

◇심홍순: 네 맞습니다.

◆박귀빈: 어떤 현안들이 있습니까?

◇심홍순: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대표적인 1기 신도시로 조성된 지 30년이 넘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중에 지금 가장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인데요. 주민들께서 오랜 전부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규제나 기존 문제도 다 아주 진행에 아주 많이 더뎠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현재 정부에서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서 신속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특별법에 의해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금 저도 대응하고 있고요. 또한 교통망 확충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GTX-A 노선이 개통이 되었는데요.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그 외에 광역버스 환승 등 추가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 또한 지속적으로 노력을 지금 하고는 있는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인데요. 최근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 간의 협약 해제로 사업이 지연되었지만 현재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가 적극 나서서 사업을 신속히 재추진하려는 계획도 하고 있습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 이 또한 최선을 다하도록 함께 뛰겠습니다.

◆박귀빈: 고양시 일산을 지역구로 두고 계시고 1기 신도시인 만큼 재건축 문제 그리고 교통망 확충 문제 이런 것들을 짚어주셨네요. 경기도 의원님들께 드리는 필수 질문이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를 저희가 항상 여쭙거든요. 의원님은 어떤 노래가 있으세요?

◇심홍순: 제가 노래는 잘 부를 줄은 모르는데 듣는 거는 좀 좋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를 꼽고 싶습니다. 이 노래 가사에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흔들림이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저 역시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 남들이 어떻게 보든 제 소신대로 후회 없이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걸어왔습니다. 정치는 때때로 쉽지 않은 길이지만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그런 믿음으로 왔고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저만의 방식으로 도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잘 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박귀빈: 네 나의 신념을 지키면서 꿋꿋하게 나의 길 마이웨이를 걷겠다 이런 의미시네요.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미래 과학 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심홍순 경기도 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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