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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3명이 숨진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박 대표 측은 오늘(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박 대표가 증인을 회유할 가능성이 있다며 보석을 허가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아리셀이 2020년 5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적자가 발생하자 불법 파견받은 비숙련 노동자들을 투입해 무리하게 생산을 감행하다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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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아리셀이 2020년 5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적자가 발생하자 불법 파견받은 비숙련 노동자들을 투입해 무리하게 생산을 감행하다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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