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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대표의 과거 '백현동 발언'과 양형 증인 채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에서는 과거 성남시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관련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신문 과정에선 '국토부 협박으로 부지 용도를 바꿨었다'는 과거 이 대표 발언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 측은 당시 성남시는 부지 용도를 주거지역으로 바꿀 의도가 없었고, 사실상 국토부로부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국토부의 협박은 없지 않았냐며 발언이 허위였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이 대표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인 겸 한양대 겸임교수인 정준희 씨를 양형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검찰은 정 씨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편향돼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전 정 씨를 신문한 뒤, 같은 날 오후 검찰 구형이 진행될 결심공판까지 마친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이 대표는 예정돼 있던 거란 짧은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2심 재판부가 심리에 속도를 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원래 그렇게 예정돼있었습니다.]
3차 공판에서도 재판부는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임샛별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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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대표의 과거 '백현동 발언'과 양형 증인 채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에서는 과거 성남시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관련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신문 과정에선 '국토부 협박으로 부지 용도를 바꿨었다'는 과거 이 대표 발언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 측은 당시 성남시는 부지 용도를 주거지역으로 바꿀 의도가 없었고, 사실상 국토부로부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국토부의 협박은 없지 않았냐며 발언이 허위였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이 대표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인 겸 한양대 겸임교수인 정준희 씨를 양형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검찰은 정 씨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편향돼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전 정 씨를 신문한 뒤, 같은 날 오후 검찰 구형이 진행될 결심공판까지 마친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이 대표는 예정돼 있던 거란 짧은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2심 재판부가 심리에 속도를 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원래 그렇게 예정돼있었습니다.]
3차 공판에서도 재판부는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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