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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미리 정한 기일은 내일(13일) 8차 변론이 마지막입니다.
변론 종결 여부를 두고 재판부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피청구인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 이경민에 대한 증인 신청은 그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기각합니다.]
헌재가 한 총리를 부르지 않기로 한 건, 한 총리가 국회 등에서 계엄 당시 상황을 설명한 만큼 충분히 증거 자료가 쌓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선고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8차 변론기일에 증인신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면, 최종 변론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선고가 내려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추가 기일 지정 여부는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윤 대통령 최후 진술을 위한 기일이 별도로 정해질지에 대해서도 재판부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추가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실 1부속실장 등 3명에 대해 증인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추가 변론기일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 저희가 증인신청을 한 건 했는데 (누구 말씀이십니까?)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증인.]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아까 그건 제가 확인했고요. 당연히 지금 평의가 안됐기 때문에 평의를 거쳐서 채부를 결정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도 최종 선고일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김종완 정태우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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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피청구인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 이경민에 대한 증인 신청은 그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기각합니다.]
헌재가 한 총리를 부르지 않기로 한 건, 한 총리가 국회 등에서 계엄 당시 상황을 설명한 만큼 충분히 증거 자료가 쌓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선고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8차 변론기일에 증인신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면, 최종 변론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선고가 내려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추가 기일 지정 여부는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윤 대통령 최후 진술을 위한 기일이 별도로 정해질지에 대해서도 재판부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추가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실 1부속실장 등 3명에 대해 증인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추가 변론기일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 저희가 증인신청을 한 건 했는데 (누구 말씀이십니까?)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증인.]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아까 그건 제가 확인했고요. 당연히 지금 평의가 안됐기 때문에 평의를 거쳐서 채부를 결정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도 최종 선고일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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