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 진행

헌법재판소가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일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그리고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증인 신문이 잡혀있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증언대에 오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태용 원장에 대해선 주요 정치권 인사 체포조 논란과 관련해 이미 증인 신문에 나섰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보고 여부 등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8차 변론은 현재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기일로, 재판부가 양측 최후 진술 절차 등을 고려해 추가 기일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