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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를 1만 7천여 차례 불법 투약해주고 40여억 원을 벌어들인 의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의사 A 씨를 구속 상태로, 의원 관계자 14명과 투약자 100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 의원 관계자 15명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미용시술을 빙자해 105명에게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 계열 마약류를 단독으로 또는 전신마취제와 함께 투약해주고 41억 4천여만 원의 불법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투약기록과 진료기록을 허위로 꾸미고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특히 A 씨는 재작년 1월부터 11개월 동안 수면 목적으로 16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의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투약자 100명은 수면이나 환각 목적으로 각각 6~887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받은 혐의가 적용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수면마취에서 깨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하자마자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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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 의원 관계자 15명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미용시술을 빙자해 105명에게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 계열 마약류를 단독으로 또는 전신마취제와 함께 투약해주고 41억 4천여만 원의 불법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투약기록과 진료기록을 허위로 꾸미고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특히 A 씨는 재작년 1월부터 11개월 동안 수면 목적으로 16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의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투약자 100명은 수면이나 환각 목적으로 각각 6~887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받은 혐의가 적용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수면마취에서 깨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하자마자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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