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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헌재 연결해서 또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조태용 국정원장,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와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YTN 과의 통화에서 조태용 원장이 자신을 엉망인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증인신문부터 보겠습니다.
조태용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고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인 체포 명단이 적혀 있었던 메모 그리고 증언의 신뢰성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신뢰성과 정확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강조했고요.
홍장원 전 차장이 작성했다는 이 메모에 대해서 오늘 새로운 사실이 나왔죠?
[기자]
홍장원 전 차장의 주장부터 다시 한 번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5차 변론에 나와서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이야기를 들어 메모를 했는데 자신이 글씨를 휘갈겨 써서 알아보기고 어려워서 자신의 보좌관에게 다시 쓰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때 대통령 측은 이걸 옮겨적은 보좌관이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오늘 증인으로 나온 조태용 원장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내용을 공개했고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 홍장원 전 차장이 쓴 메모 원본이 있고, 보좌관이 이걸 보고 쓴 메모, 이후 홍 전 차장의 지시를 받고
다시 쓴 메모까지 모두3개가 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이 보좌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서 정서하라고 시켰다는 거고요.
정리하면, 지금 공개된 메모는 3번째 메모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기자]
홍 전 차장은 지난번 변론기일에 나와서 계엄 당일 밤 11시 6분에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통화했고 체포 명단을 적었다고 했습니다. 이게 밤이어서 어두웠다고 얘기하기도 했고요.
장소가 국정원장 공관 근처 공터라고 증언을 했었죠. 그런데 조태용 원장은 cctv를 확인한 결과 홍 전 차장이 이 시간에 자신의사무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조태용 원장이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홍 전 차장이 저희한테 입장을 밝혔죠?
[기자]
홍장원 국정원 차장, YTN과 통화에서 조태용 원장의 증언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밤 11시 6분에 자신이 공관 앞 공터가 아닌 사무실에 있었단 주장에 대해서 공관과 사무실은 겨우 3분 거리라며 CCTV로 전체 동선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메모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조태용이 논란을 제기하는 건 신뢰성 물타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자신이 보좌관에게 다시 메모를 써보라고한 건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했습니다. 인사청탁 주장에 대해서는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의 홍장원 전 차장은 자신을 좌표 찍고 몰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현재 헌장에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전 청장은 대통령의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를 지시하거나 방첩사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없다고 했고요. 계엄 선포 전 삼청동 대통령 안가 회동 당시에도, 대통령이 경찰 질서 유지를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 당시 현장 지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포고령이 발표된 이후에는 전면 차단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된 후에는 대통령이 전화가 와서 이후 계엄 해제된 후 대통령이 다시 전화해 "의원들을 국회에 잘 넣어줘 상황 빨리 정리됐다, 수고했다" 말했다고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군 관계자가 또 증인으로 나오죠?
[기자]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입니다. 조금 전에 저희 화면으로 나왔는데 조금 전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헌재가 유일하게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재판부 직권 신문이 주로 진행되고, 또 이후에는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의 보충신문이 각각 15분 정도씩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인데요, 이 부분에 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진우 전 사령관,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자신이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답변을 거부를 했었는데요.
헌재가 조 단장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증인 신문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변론 과정에서 대통령 측이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가 헌재가 법률 규정을 위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결정보다는 신속하고 공정한 심리, 정확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겸비한심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인을 더 신청했잖아요. 누구누구였습니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를 추가로 신청했고 이미 지난 4일에 헌재에 나와서 증언했던 홍장원 전 차장을 다시 한 번 불러달라고 신청을 했습니다. 헌재는 두 사람을 포함해 윤 대통령이 새로 신청한 증인 다섯 명 채택 여부를 내일 평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헌재가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변론 종결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청이 모두 기각된다면 재판부는 조만간 윤 대통령 최후 진술을 듣고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는 선고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고요. 양측의 질문은 다 끝났고 재판관이 직접 신문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전해 드렸고요. 상암동 스튜디오 나와주십시오.
YTN 김영수·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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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헌재 연결해서 또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조태용 국정원장,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와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YTN 과의 통화에서 조태용 원장이 자신을 엉망인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증인신문부터 보겠습니다.
조태용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고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인 체포 명단이 적혀 있었던 메모 그리고 증언의 신뢰성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신뢰성과 정확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강조했고요.
홍장원 전 차장이 작성했다는 이 메모에 대해서 오늘 새로운 사실이 나왔죠?
[기자]
홍장원 전 차장의 주장부터 다시 한 번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5차 변론에 나와서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이야기를 들어 메모를 했는데 자신이 글씨를 휘갈겨 써서 알아보기고 어려워서 자신의 보좌관에게 다시 쓰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때 대통령 측은 이걸 옮겨적은 보좌관이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오늘 증인으로 나온 조태용 원장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내용을 공개했고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 홍장원 전 차장이 쓴 메모 원본이 있고, 보좌관이 이걸 보고 쓴 메모, 이후 홍 전 차장의 지시를 받고
다시 쓴 메모까지 모두3개가 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이 보좌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서 정서하라고 시켰다는 거고요.
정리하면, 지금 공개된 메모는 3번째 메모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기자]
홍 전 차장은 지난번 변론기일에 나와서 계엄 당일 밤 11시 6분에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통화했고 체포 명단을 적었다고 했습니다. 이게 밤이어서 어두웠다고 얘기하기도 했고요.
장소가 국정원장 공관 근처 공터라고 증언을 했었죠. 그런데 조태용 원장은 cctv를 확인한 결과 홍 전 차장이 이 시간에 자신의사무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조태용 원장이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홍 전 차장이 저희한테 입장을 밝혔죠?
[기자]
홍장원 국정원 차장, YTN과 통화에서 조태용 원장의 증언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밤 11시 6분에 자신이 공관 앞 공터가 아닌 사무실에 있었단 주장에 대해서 공관과 사무실은 겨우 3분 거리라며 CCTV로 전체 동선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메모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조태용이 논란을 제기하는 건 신뢰성 물타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자신이 보좌관에게 다시 메모를 써보라고한 건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했습니다. 인사청탁 주장에 대해서는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의 홍장원 전 차장은 자신을 좌표 찍고 몰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현재 헌장에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전 청장은 대통령의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를 지시하거나 방첩사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없다고 했고요. 계엄 선포 전 삼청동 대통령 안가 회동 당시에도, 대통령이 경찰 질서 유지를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 당시 현장 지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포고령이 발표된 이후에는 전면 차단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계엄이 해제된 후에는 대통령이 전화가 와서 이후 계엄 해제된 후 대통령이 다시 전화해 "의원들을 국회에 잘 넣어줘 상황 빨리 정리됐다, 수고했다" 말했다고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군 관계자가 또 증인으로 나오죠?
[기자]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입니다. 조금 전에 저희 화면으로 나왔는데 조금 전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헌재가 유일하게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재판부 직권 신문이 주로 진행되고, 또 이후에는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의 보충신문이 각각 15분 정도씩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인데요, 이 부분에 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진우 전 사령관,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자신이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답변을 거부를 했었는데요.
헌재가 조 단장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증인 신문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변론 과정에서 대통령 측이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가 헌재가 법률 규정을 위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결정보다는 신속하고 공정한 심리, 정확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겸비한심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인을 더 신청했잖아요. 누구누구였습니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를 추가로 신청했고 이미 지난 4일에 헌재에 나와서 증언했던 홍장원 전 차장을 다시 한 번 불러달라고 신청을 했습니다. 헌재는 두 사람을 포함해 윤 대통령이 새로 신청한 증인 다섯 명 채택 여부를 내일 평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헌재가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변론 종결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청이 모두 기각된다면 재판부는 조만간 윤 대통령 최후 진술을 듣고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는 선고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고요. 양측의 질문은 다 끝났고 재판관이 직접 신문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전해 드렸고요. 상암동 스튜디오 나와주십시오.
YTN 김영수·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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