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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포 앞두고 가졌던 삼청동 안가 회동을 두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경찰 수장들을 소개해주는 자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8차 변론에서 의견 진술 기회를 얻어 계엄 당일 저녁 7시에 김 전 장관이 찾아와 국회 경내에 배치하는 군의 숫자가 너무 적어 외곽 경비에 대한 경찰의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해서 만나게 해주려다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삼청동에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이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에게 어느 쪽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게 좋을지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는 것을 봤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청장은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위에 대해 비상사태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면서 비상계엄이 현실화돼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릴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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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이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에게 어느 쪽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게 좋을지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는 것을 봤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청장은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위에 대해 비상사태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면서 비상계엄이 현실화돼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릴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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