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심판 9차 기일 지정...오는 18일 오후 2시

헌재, 탄핵심판 9차 기일 지정...오는 18일 오후 2시

2025.02.13.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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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늘(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마치면서 다음 9차 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변론기일에는 채택됐지만 조사하지 않은 증거를 조사하고, 양측이 각자 2시간씩 주장을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건강상 이유로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 않은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 및 증인 신청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추가 증인 요청에 대해 내일(14일) 재판관 평의에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그리고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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