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김 여사 논문표절 확정하나..."이의신청 없어"

숙대, 김 여사 논문표절 확정하나..."이의신청 없어"

2025.02.13. 오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과를 통보받은 김 여사가 이의 신청 마감일인 어제(12일)까지 학교 측에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숙명여대는 오늘(13일) 김 여사가 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논문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어제(12일) 자정까지 이의신청 서류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학교 측에 조사를 요청한 숙명민주동문회는 지난달 31일 조사 결과를 통보받아 다음 달 4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숙명여대는 제보자인 민주동문회 측의 이의신청 여부를 기다린 뒤 최종 결과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열고 논문을 취소할지 등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숙명여대는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022년 2월, 예비 조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본조사 시한인 90일 넘겨 3년 만인 지난 1월 김 여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