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민주동문회 "김 여사 학위 취소 계획 밝혀야"

숙명민주동문회는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표절과 관련해 논문 철회 및 학위 취소 등 후속 계획을 명확히 밝히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습니다.

숙명민주동문회는 논문 철회와 학위 취소가 당연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표절을 인정한 학교 측의 공식 통보 내용에는 이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하고 김 여사와 민주동문회 양측에 각각 통보했는데 김 여사는 이의 신청 기한 내에 불복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민주동문회 측은 다음 달 4일까지 이의 신청이 가능한데 학교가 후속 조치 사항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는 한 이의 신청 여부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숙명여대는 민주동문회 측의 이의신청 여부를 기다린 뒤 최종 결과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