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 동시 개최...교통 혼잡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 시작
일부 구간 통제…집회 현장 주변에 경찰 버스 배치
오후 5시부터 동십자각에서 탄핵 찬성 집회도 열려

[앵커]
주말인 오늘(15일) 서울 도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광화문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지금 탄핵 찬반 집회가 모두 열리고 있습니다.

자유통일당 등이 주최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교통 통제 중이고, 경찰 대형 버스들이 집회 현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는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잠시 뒤인 오후 6시 반쯤부터 명동 쪽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탄핵 찬반 집회에 교통경찰 240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