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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낮 12시 15분쯤 경기 양평군에 있는 경의중앙선 용문역 1번 출구 쪽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한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모두 13명이 다쳤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당시 에스컬레이터에서 여행용 가방이 아래로 굴러떨어졌는데, 일부 승객이 여기에 시선을 뺏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에스컬레이터 작동에는 문제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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