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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 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안 모 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14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명동에 있는 중국 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침입하려다,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안 씨는 혐중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안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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