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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그제 참고인으로 박 직무대리를 소환해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이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조사라며, 박 직무대리가 아직 피의자로 입건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서울경찰청장 직무를 대행하는 박 직무대리는 계엄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조지호 경찰청장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국회 봉쇄나 체포조 투입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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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서울경찰청장 직무를 대행하는 박 직무대리는 계엄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조지호 경찰청장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국회 봉쇄나 체포조 투입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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