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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구토를"…영유아 환자 증가에 어린이집 위생 '주의보'](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217/202502171653233839_d.jpg)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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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전체 환자 중 영유아(0~6세)가 5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 특히 취약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발생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51.4%)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식중독 예방 요령이 담긴 교육·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식중독이 발생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단체활동 공간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안내하여 식중독 예방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식중독 발생 신고 건수 및 의심 환자 수는 그간 신고 사례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나,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생활로 인한 사람 간 직·간접적인 접촉에 지속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 특히 취약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발생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51.4%)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식중독 예방 요령이 담긴 교육·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식중독이 발생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단체활동 공간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안내하여 식중독 예방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식중독 발생 신고 건수 및 의심 환자 수는 그간 신고 사례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나,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생활로 인한 사람 간 직·간접적인 접촉에 지속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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