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신청 또 기각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신청 또 기각

2025.02.18.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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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찰이 또 반려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경찰이 신청한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혐의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미 경찰이 여러 증거를 확보한 상황이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차장 등이 수사기관에 자진 출석했고, 현재 지위 등을 고려할 때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두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선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 등을 요구하며 기각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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