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전북 기독교인 13명 희생 사건 진실규명 결정

6·25 당시 전북 기독교인 13명 희생 사건 진실규명 결정

2025.02.18.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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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전라북도에서 인민군에 의해 기독교인 13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1950년 8월부터 6개월 동안 전북지역 10개 교회에서 기독교인 13명이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기는 인민군 점령기로, 희생자들은 기독교인으로서 우익 인사거나 인민군에게 비협조적이란 이유 등으로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화위는 피해 회복을 위한 국가 입법과 북한 정권의 사과, 추모사업 지원 등 후속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이번 사건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461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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