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고발 사건 경찰 이송

검찰,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고발 사건 경찰 이송

2025.02.18.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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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였던 이른바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는 김 의원이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1980년대 백골단에게 피해를 본 학내 시위자와 시위 군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9일, 백골단을 산하 조직으로 둔 반공청년단을 국회로 불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백골단은 군사독재 시절 시위 군중을 진압하고 체포했던 사복경찰을 의미합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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