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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병사에게 욕을 하고 암기를 강요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선임 병사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 씨 등 육군 제51사단 소속 병사 5명을 지난해 12월 모욕과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5월 30일 후임병 B 씨가 부대에 배치된 뒤부터 다른 이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을 하거나 기수 암기를 강요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지난해 6월 말 경계 근무를 섰던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B 씨 사망 사건을 조사한 군사경찰이 경찰에 A 씨를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나머지 선임병 4명의 가혹 행위도 밝혀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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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지난해 6월 말 경계 근무를 섰던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B 씨 사망 사건을 조사한 군사경찰이 경찰에 A 씨를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나머지 선임병 4명의 가혹 행위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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