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세대 주택에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밤사이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어젯밤(18일) 10시 반쯤 서울 녹번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세대에 살던 1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어머니인 40대 여성과 10대 남성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웃에 살던 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주민 5명이 자력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