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동거 여성 협박해놓고 위증시켜...검찰에 덜미

지적장애 동거 여성 협박해놓고 위증시켜...검찰에 덜미

2025.02.19. 오후 1: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적장애가 있는 동거 여성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피고인이 피해자를 회유해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시켰다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재판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수사해 밝혀낸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 오승식 검사를 지난달 우수 공판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이 사건 피해자는 가해자의 재판에서 흉기를 든 건 가해자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증언했는데, 위증을 의심한 오 검사가 가해자가 교도소에서 보냈던 편지들을 확인해보니 지속해서 회유하며 거짓 증언을 시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검은 실체 진실을 왜곡하려 한 사법 질서 방해 사범을 엄단한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