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생 '가정 양육 아동' 조사 완료...학대로 1명 사망

보건복지부는 2020년생 아동 가운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만 7천 796명의 안전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의 99.8%가 안전하게 크고 있는 거로 나타났지만, 한 명은 태어난 해에 학대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해 친부를 사법처리 했고, 다른 한 명은 안전 확인이 안 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가정 방문 과정에 학대 의심 아동 세 명이 발견돼서 한 명은 학대로 판명 났으며 다른 두 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아 단계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국내 거주 3세 아동에 대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 환경과 아동 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