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애가 우리 학교에"...인권위, 장애학생 차별 발언 학교장에 교육 권고

"왜 이런 애가 우리 학교에"...인권위, 장애학생 차별 발언 학교장에 교육 권고

2025.02.19. 오후 4: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학생 부모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학교장에게 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천식 건강장애를 가진 학생의 학부모는 지난해 3월 학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왜 이런 애가 우리 학교에 배정됐는지 모르겠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학교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학교 상황을 설명하려 했을 뿐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인권위는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축시키는 차별 발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