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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빌라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40대 집주인 A 씨 등 1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빌라에 모여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빌라에서는 현금 100만 원과 포커 게임에 사용하는 칩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집들이에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도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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