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재판부, 구속취소 여부 현명한 판단할 것"

윤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와 관련해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심문이 끝난 뒤,

법리적인 부분에서 지금의 구금 상태는 불법이라며, 법률의 해석으로 처리한다면 재판장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직접 발언하지 않은 건 변호인들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고, 쟁점인 절차적 요건에 대해 특별히 말씀하실 게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이어질 형사재판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횟수는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집중심리를 통해 조속히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