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42억 거래"

PC방서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42억 거래"

2025.02.20.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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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PC방을 차려 불법 도박장으로 운영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는 등 3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도박 자금 충전과 환전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35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일당 4명을 검거하고 국내 총책 30대 남성 B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1년 동안 경기와 충북 일대에서 PC방으로 위장한 도박장 21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여기서 오간 도박자금은 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구청에 도박장을 PC방으로 등록하고 컴퓨터에서 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을 지운 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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