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1심 징역 3년...법정구속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1심 징역 3년...법정구속

2025.02.20.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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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천만 명이 넘는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 이준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0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피해자들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갈취하려는 의사를 명백히 표시했다며 현재까지 피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3년 2월 탈세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며 쯔양을 협박해 5천5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주작 감별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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