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 '마약 양성'

택시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 '마약 양성'

2025.02.20.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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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약물 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신논현역 근처에서 택시 두 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등 보완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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