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적었다는 이른바 '체포조 메모'의 신빙성을 다시 공격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5차 변론에 이어 어제(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또 한 번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홍 전 차장에게 '미친 짓'으로 생각해 적다 말았다면서 굳이 보좌관에게 정서시킨 이유를 물으며 명단을 정치적 활용 같은 다른 목적으로 작성한 게 아닌지, 왜 체포 대상자 인원이 불확실한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메모에 특정 목적이 없었다는 취지로 반박하면서, 최초 작성한 메모를 버린 뒤 보좌관에게 다시 쓰게 하고 직접 가필한 경위까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첩사에서 비상계엄 기간에 왜 이런 사람들을 체포하려 했는지 궁금해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만들었다며, 정보기관 특성상 기록하는 게 습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5차 변론에 이어 어제(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또 한 번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홍 전 차장에게 '미친 짓'으로 생각해 적다 말았다면서 굳이 보좌관에게 정서시킨 이유를 물으며 명단을 정치적 활용 같은 다른 목적으로 작성한 게 아닌지, 왜 체포 대상자 인원이 불확실한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메모에 특정 목적이 없었다는 취지로 반박하면서, 최초 작성한 메모를 버린 뒤 보좌관에게 다시 쓰게 하고 직접 가필한 경위까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첩사에서 비상계엄 기간에 왜 이런 사람들을 체포하려 했는지 궁금해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만들었다며, 정보기관 특성상 기록하는 게 습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