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코리아' 경찰서 문 부수며 난동...현행범 체포

'캡틴코리아' 경찰서 문 부수며 난동...현행범 체포

2025.02.21.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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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코리아' 경찰서 문 부수며 난동...현행범 체포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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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찰서 현관문을 부수고 내부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40대 남성 안 모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어젯밤(20일) 11시쯤 남대문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다가 거부당하자 경찰서 유리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지난 14일 저녁 7시 반쯤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주한중국대사관에 무단 침입하려다 검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씨는 한 인터넷 언론사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설'을 제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자신이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서 일했다고 주장해왔지만 사실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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